포스코케미칼, 포스코ESM 주식매수가 산정 관련 피소
증권·금융
입력 2019-05-07 09:31:23
수정 2019-05-07 09:31:23
이소연 기자
0개

포스코케미칼은 7일 공시를 통해 포스코ESM의 주식매수가액 산정과 관련해 휘닉스소재에게 피소를 당했다고 공시했다.
휘닉스소재는 지난달 18일 “포스코ESM 합병 당시 포스코ESM의 주식매수가액 산정이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며 이를 변경해달라는 결정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12월 7일 포스코ESM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휘닉스소재는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 제출한 ‘주식매수가액 산정 결정 신청서’를 통해 “포스코케미칼이 산정한 포스코ESM 주식의 1주당 가액 1만4,245원은 지나치게 저가로 평가된 것”이라며 “포스코케미칼은 휘닉스소재에 적정하게 평가한 1주당 가액인 2만9,628원을 기준으로 주식 매수가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른 청구금액은 포스코케미칼의 자기자본 4.27%에 해당하는 296억2,800만원이다.
포스코케미칼은 합병 시 분석평가기관인 삼일회계법인이 실시한 기업가치 평가의 정당성을 주장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미 지난달 29일 포스코ESM의 주식 1주당 가액을 1만4,245원으로 평가해 100만주에 대해 142억4,5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주간 MMF 설정액 7.6조 늘었다…최근 한달 증가치보다 많아
- 다음달 한국 MSCI 편입 앞두고 들썩이는 증권 시장…퍈춞입 후보는
- '불황형 소비' 바람…"최저가·중고에만 지갑 연다"
- 코스피 상장사 현금배당 30조…시가배당률 3.05%로 5년래 최고
- 5월 금리 인하론 우세…예대금리 시계는 거꾸로 간다
- 최저가에만 열리는 지갑…상승세 탄 불황형 소비株
- 키움 이어 미래에셋 주문 ‘먹통’…프리마켓 거래 10분간 중단
- 우리銀, 알뜰폰 새이름 우리WON모바일 출시
- 우리금융,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함께 다문화가족 지원 나선다
- BNK부산銀·한국 M&A거래소 업무협약…지역기업 성장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늘 첫 경선토론 여는 국힘…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대결
- 2한덕수 대행 4·19기념사 "위기극복에 국민 통합이 가장 중요"
- 3정치권 "4·19 정신 계승해야"
- 4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 5전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 6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아낌없는 교육지원"
- 7"의약품 기부·희귀질환 지원" 제약업계, 사회공헌활동 강화
- 8말레이 총리 "미얀마 휴전 연장할 듯…아세안, 인도적 지원"
- 9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10젤렌스키, 8월 5일께 日 오사카엑스포 방문 검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