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1분기 매출액 108억원… 전년 동기 比 36%↑

에이치시티는 지난 7일 2019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8억원과 1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억원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0%, 80.6%, 74.4%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험인증 사업과 교정 사업이 고르게 성장했다”며 “5G 상용화가 시작되며 5G 스마트폰, 네트워크 시스템 등 관련 디바이스와 인프라 시험인증 수요가 증가했고, 각종 전자장비와 중대형배터리 시험 수요가 늘고 안테나 등 신규 교정 매출이 개시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6~2017년 증설을 통해 CAPA를 확대하고, 2018년 국내 최초로 5G 장비 적합성평가 시험기관 인정을 따내는 등 선제적으로 성장 기반을 구축해왔다”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시장 호기가 만나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이치시티는 올해 5G 시대 개막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비해 회사는 ‘글로벌인증서비스(GMA, Global Market Access)’ 확대를 진행 중이다. 이는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국가 외 제3세계 국가로 제품 수출 시 필수 관문인 ‘자국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현지 시험소 EMCE Engineering를 인수한 미국 법인의 성장도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회사는 1분기 잠정실적과 함께 2분기 가이던스도 제시했다.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6억원과 16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7%, 23.1% 증가한 수치다. 이수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는 “5G 시대가 열리며 당사의 강점이었던 무선통신 분야 시험인증 경쟁력이 빛을 발했다”며 “고성장 산업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만큼 국내외 영업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도약기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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