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오션, 별도기준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성공
조선업 업황 회복 및 정부의 조선업 활성화 정책에 따른 수주 회복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15% 성장…영업익 흑자전환

조선기자재 제조 전문기업 중앙오션은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오션의 3분기누적(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성장한 19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00만원을 기록하여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조선업에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부분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아울러 당기 지급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약 9억원 증가한 11억원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소폭 흑자로 돌아섰으나, 이는 신규사업을 위한 회계용역 등 일회성 비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주요 고객사의 예상수주가 이미 추정치를 상회하고 있어 향후 영업이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라며 “순손실의 주요 원인이었던 높은 금융비용 역시 차입금 상환을 계속하고 있는 만큼 차츰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오션은 최근 김준형·임광덕 각자대표이사 체계로 변경됐다. 이를 통해 내부통제강화 등 내실을 다지고, 외부적으로는 영업이익 극대화를 목적으로 신규사업 부문 투자를 진행하면서 기업체질 개선에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본 사업 부분이 회복과 동시에 신규 투자를 통한 새로운 모멘텀을 개발로 올해는 회사의 정체성과 성장성을 두 가지를 확립해 나가는 한 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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