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글로벌 경쟁력 높일것”
증권·금융
입력 2019-05-14 16:21:41
수정 2019-05-14 16:21:41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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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14일 ‘부산 국제파생상품포럼(FIA Forum : Busan 2019)’과 ‘제4차 파생상품시장 글로벌 자문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 파생상품시장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금융시장의 시장안전판과 혁신적 상품 도입의 근간으로서 입지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금융당국과 밀접히 협력해 파생상품시장 활성화를 통해 자본시장의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금융위원회·해외거래소를 비롯해 국내·해외 파생상품 전문투자기관 등 60개사에서 약 200명이 참석했다.
포럼에 앞서 오전에 개최된 ‘글로벌 자문위원회’에는 해외 기관투자자·글로벌 IB 등 총 22개사 40명이 참가해 KRX 파생상품시장의 거래제도와 IT인프라·시장감시 등 시장 전반에 걸친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해외 투자자들은 최근 아시아권 파생거래소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국거래소가 취해야할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에 대해 “앞으로 업무 추진 시 제시 받은 대응 방안 의견을 적극 반영해 파생상품시장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글로벌투자자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한국거래소는 미국·영국·싱가포르 등에서 투자설명회 개최하고 컨퍼런스 참가·1:1 개별미팅 등 적극적 글로벌마케팅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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