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 1분기 영업손실 10억…2분기 흑자전환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19-05-15 17:03:30
수정 2019-05-15 17:03:30
양한나 기자
0개

세미콘라이트는 15일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55억원에 10억원의 영업손실을 발표했다.
LED 플립칩 제조 전문기업 세미콘라이트는 이번 실적 발표와 관련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70% 감소하면서 손실 폭 또한 61% 가까이 늘었다. 다만 전 분기 대비 매출은 42% 증가하였으며 손실 폭은 73% 축소됐다. 당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손실 폭이 76% 감소한 마이너스 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세미콘라이트측은 “전 분기 실적을 저 점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1분기 실적의 경우 작년 하반기 이후 나타난 내수 부진과 판가 하락 등의 흐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당초 목표했던 실적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2분기부터 주요 고객사의 신모델 출시와 프리미엄 가전 판매 확대로 수요가 증가하여 뚜렷한 매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고부가 LED의 점진적인 판매 확대로 유의미한 매출 발생하고 있어 반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기 침체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75%↑…실업급여 수급도 역대 최대
- 이복현 금감원장 퇴임…금융당국 수뇌부 공백 확대·조직개편 촉각
- 5월 가계대출 6조원 증가…4개월 연속 상승세
- 주가 뜨자 주주에 손 벌린 부실 코스닥社…유증 청약 미달 '속출'
- '사기 혐의' 홈플러스 수사에 뒤숭숭한 MBK…대표급 인력마저 결별한 듯
- 엔비디아 주가 3% 하락…트럼프 "中 합의 위반" 발언 여파
- 어닝쇼크에도 확고한 FI 눈높이…케이뱅크 상장 '가시밭길'
- 홈플·신영證 맞고소전…금투업계 "책임 전가" 지적
-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미·중 갈등 되레 성장 기회로”
- 하나기술, 초박막 유리 가공장비 ‘열면취’ 양산화 성공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리박스쿨 댓글부대 통한 대선개입 의혹…제보자, "10년간 자료수집"
- 2전 세대 소비성향 하락…20·30대는 소득까지 줄어
- 3중진공, 정책자금 6월 정기 접수 개시
- 4"그림만 그렸다고요? 평화를 ‘직접 체험’한 하루"
- 5본투표 앞두고 불법 현수막 극성… 단체홍보인가 차기 정치 행보인가
- 6전세사기 피해자 860명 추가 인정
- 75월 수출 1.3% 감소…반도체 선방에도 자동차·석유화학 부진
- 8경기 침체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75%↑…실업급여 수급도 역대 최대
- 9두나무, 월드비전 가상자산 첫 매도 지원
- 10LG에너지솔루션, 미국서 ESS용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시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