뮈 코퍼레이션, 중국 틱톡 단독 라이브로 이틀 만에 3억 원 매출 달성

경제·산업 입력 2025-12-24 13:27:27 수정 2025-12-24 13:27:27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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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인 글로벌 중심 전략으로 조셉앤스테이시 중국 시장 성과 입증

[사진=뮈 코퍼레이션]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글로벌 이커머스 운영 전문 기업 뮈 코퍼레이션은 중국 대표 소셜 커머스 플랫폼 도우인(Douyin) 글로벌에서 진행한 단독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이틀간 누적 매출 3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라이브 커머스는 뮈 코퍼레이션이 패션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의 중국 온라인 판매 전략을 총괄하며 진행됐다. 브랜드 특성과 제품 경쟁력을 분석한 뒤 도우인을 중심으로 콘텐츠 운영과 라이브 판매, 왕홍(인플루언서) 협업을 결합한 운영 전략을 실행했다.

도우인 쇼핑 생태계의 라이브 판매 구조에 맞춰 운영 방식을 설계한 점이 단기간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중국 소셜 커머스 환경에서의 운영 성과를 수치로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사례는 뮈 코퍼레이션이 티몰 글로벌 등 전통적인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뿐 아니라, 도우인 글로벌을 포함한 소셜 커머스 채널에서도 전략적 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랜드별 제품 경쟁력과 중국 소비자 성향을 바탕으로 플랫폼 특성에 맞는 운영 전략을 적용해, 초기 단계에서도 실질적인 판매 성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판매 초기 단계에서 조기 재고 소진이 발생하는 등 시장 반응이 확인되면서, 뮈 코퍼레이션은 중국 내 추가 물량 조달과 함께 향후 중국 시장 확대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브랜드 측 역시 중국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제품 기획을 병행하며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뮈 코퍼레이션은 중국 시장 운영 경험을 토대로 동남아시아 소셜 커머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3년 틱톡 샵 동남아 출범 초기부터 뷰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콘텐츠 기획, 광고 집행, 라이브 커머스 운영 전반에 참여하며 관련 실무 경험을 축적해왔다.

최근 한국 법인 체계에서도 동남아 틱톡 샵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 환경이 개선된 점도 사업 확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패션 카테고리는 상대적으로 규제 부담이 적어 보다 유연한 전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뮈 코퍼레이션은 향후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뮈 코퍼레이션은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폼 전략 수립부터 콘텐츠·라이브 커머스 운영, 광고 집행까지 아우르는 통합 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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