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자 평균 통근시간 53분…경기·인천보다 5~6분 더 걸려
전국
입력 2019-05-16 15:04:19
수정 2019-05-16 15:04:19
유민호 기자
0개

서울에 사는 사람이 출퇴근을 위해 길에서 쓰는 시간이 인천이나 경기도 지역 거주자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이 수도권 지역 SK텔레콤 휴대전화 이용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과 이동패턴을 시범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거주자의 평균 통근시간은 53분으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통근시간이 길 것이라고 예상되는 인천과 경기도 거주자의 통근시간은 각각 48분, 47분으로 서울보다 5~6분 짧았다. 이 통근시간은 출근 소요시간과 퇴근 소요시간을 더한 뒤 절반으로 나눈 값이다.
시도 간 통근자 이동을 보면 서울 거주자의 87%가 서울로 통근 중이며, 12%는 경기도, 1%는 인천에 직장을 두고 있다. 경기도 거주자의 경우 25%, 인천 거주자의 16%가 서울로 출근 중이다.
같은 지역으로 출근하는 경우도 많아 경기도 거주자의 73%, 인천 거주자 68%의 근무지가 동일 지역이었다.
다만 다른 시도로 통근하는 경우 서울 거주자는 경기도로 이동하는 데 64분이 걸리지만, 거꾸로 경기도 거주자가 서울 근무지로 가는 데는 71분, 인천의 경우 무려 82분이 걸렸다.
이번 분석은 2017년 11월 기준 SKT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22∼55세 근로자 89만여명의 이동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 기장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4.89% 달성
- 대구대, 지역기업 원데이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
-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초등학생 대상 ‘2025년 여름방학특강’ 운영
- 경산교육지원청, 2025년 을지연습 사전교육 실시
- [영상] 의성군, ‘의성세일페스타’ 개최...의성 장날 전 품목 최대 20% 할인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원주보훈요양원 원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
-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폐광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역사뮤지컬 개최 ‘호응’
- 군장병 소비쿠폰 부대 인근 사용 검토… 김진태 지사, "환영과 감사" 전국 시도에 협조 요청
- 강원도 삼척항 조석예보, 보다 정확해질 전망
- 남원시의회, 수해 복구 현장 점검…피해현황 확인·복구현장 시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 기장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4.89% 달성
- 2대구대, 지역기업 원데이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
- 3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초등학생 대상 ‘2025년 여름방학특강’ 운영
- 4경산교육지원청, 2025년 을지연습 사전교육 실시
- 5의성군, ‘의성세일페스타’ 개최...의성 장날 전 품목 최대 20% 할인
- 6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 사임…“반복된 사고에 책임 통감”
- 7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원주보훈요양원 원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
- 8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폐광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역사뮤지컬 개최 ‘호응’
- 9군장병 소비쿠폰 부대 인근 사용 검토… 김진태 지사, "환영과 감사" 전국 시도에 협조 요청
- 10강원도 삼척항 조석예보, 보다 정확해질 전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