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도 ‘거래절벽’ 오나…4월 전국 거래량 전년 대비 24%↓
경제·산업
입력 2019-05-22 09:08:15
수정 2019-05-22 09:08:15
유민호 기자
0개
최근 오피스텔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 좋지 않고, 초과 공급, 매매가격 및 임대료 하락 등이 맞물려 수익률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22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상업용 오피스텔의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오피스텔 거래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48.7% 줄어든 인천이다. △광주(-43.3%) △서울(-10.6%) △경기(-8%)가 뒤를 이었다. 반면 거래량이 증가한 지역도 있다. 울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6% 증가했고, 대구도 27.3% 증가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오피스텔 공급이 꾸준히 증가하는 현재 시장에서 입지선정은 점점 더 중요해져 양극화 현상도 심화할 전망”이라며 “입지가 좋고,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갖춘 오피스텔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