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술기업과 협력”…코트라, ‘한-중 부품소재 글로벌파트너링 2019’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19-05-22 16:47:41 수정 2019-05-22 16:47:41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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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가 2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한-중 부품소재 글로벌파트너링 2019'에서 현지 바이어가 국내 참가기업 제품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22(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중 부품소재 글로벌파트너링(GP 차이나 2019)’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파트너링(GP)은 글로벌 기업의 협력 수요를 발굴해 국내 중소·중견 소재부품사의 해외 밸류체인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7회째를 맞는 GP 차이나는 전기차 제조사 비와이디(BYD),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VIVO) 등 중국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전장부품, 카메라 모듈 등 부품 수출 확대를 도왔다.

 

올해 사업은 중국과 협력이 유망하고 국내 기업의 진출 수요가 높은 IoT(사물인터넷) 가전 및 미래자동차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뉴로센스(저전력칩), 삼영에스엔씨(센서), 더원씨엔티(탄소복합소재) 등 중간재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갖춘 40개사가 참가했다.

 

참가사들은 글로벌 기업 16개사를 포함한 29개 현지 바이어와 200여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세계 1위 가전 제조사 하이얼, 중국 가전시장 점유율 1위 메이디, 중국 첨단 칩 공급사 칭화통팡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중국 글로벌 기업들은 IoT 가전 응용 솔루션, 자율주행 센서, 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 혁신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핵심부품 개발 파트너 발굴에 관심이 높았다. 특히 기술혁신을 위해 공동기술개발, 합작법인 설립, 지분투자 등 다차원적인 협력모델에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

 

김두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중국은 전기차, IoT 가전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급성장 중이라며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강점을 중국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파트너십과 연결시키는 개별 프로젝트를 연중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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