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드론부터 AI 작곡까지’…포항시, AI 교육 박람회 ‘성료’

전국 입력 2025-12-21 19:14:27 수정 2025-12-21 19:14:27 김아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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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체험 부스에 500여 명 운집… 체험 중심 미래역량 강화 교육의 장 마련

포항시는 20일 한동대학교 제네시스랩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2025 포항 청소년 AI 교육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서울경제TV 포항=김아연 기자] 포항시는 20일 한동대학교 제네시스랩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2025 포항 청소년 AI 교육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AI·SW 융합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청소년과 가족 등 500여 명이 방문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장에는 ▲AI 이미지 생성 스튜디오 ▲음성인식 자율주행 로봇 ▲드론 비행 ▲AI 작곡 및 댄스 등 총 16개의 참여형 부스가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로봇·드론·AR·VR·센서 기반 AI 활동은 큰 인기를 끌었으며, 팀 미션을 통해 문제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됐다.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AI 가족 캠프’도 눈길을 끌었다.

가족이 팀을 이뤄 생성형 AI로 애니메이션 스토리 기획부터 제작, 발표까지 함께 수행하며 기술 이해는 물론 가족 간의 유대감을 쌓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한 학부모는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 과정이 매우 신선했다”며, “아이와 머리를 맞대고 결과물을 만들어낸 경험이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에게 AI 기술과 실생활의 연결 고리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문해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부모들 또한 미래 세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실감하며 교육 현장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했다.

포항시 교육청소년과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배우고 경험하는 참여형 AI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을 친숙하게 접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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