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버사, 이사회 회장으로 쥴스 뮤징 전 존슨앤드존슨 부회장 선임

인콘은 미국 바이오 자회사 ‘자이버사테라퓨틱스(이하 자이버사)’가 미국 제약 전문회사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 부회장 출신인 쥴스 뮤징(사진·이하 뮤징)을 이사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뮤징 회장이 합류로 자이버사의 바이오사업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자이버사는 현재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전략적 제휴 및 파트너십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이버사에 합류한 세계적인 제약회사 임원 출신 뮤징 회장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이사회 회장으로 추대된 뮤징 회장은 40년 이상 제약산업에 종사하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제약·바이오 마케팅 전문가다. 존슨앤드존슨그룹의 글로벌 마케팅 부회장으로 재직했으며,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 세르노(Ares Serono)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그는 재직 당시 전 세계 제약사들과 의약품 및 생명 공학 제품 관련 라이선스 업무, 글로벌 시장 내 전략적 제휴와 파트너십 구축 업무 등을 담당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뮤징 회장은 탁월한 추진력을 발휘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수 백만 달러 규모 프로젝트를 다수 이끈 경력이 있다”며 “자이버사가 연구개발 중인 만성 희귀 질환 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 VAR 200과 항염증치료제 플랫폼 IC의 가치를 극대화 하는 전략을 이끌어 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전략적 제휴 및 파트너십 비즈니스에서 흠잡을 데 없는 경력을 보유한 뮤징 회장 영입을통해 바이오 사업의 시너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