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효도잔치’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어르신들 웃음에 행복”

[앵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기능성 신발 1위 기업 바이네르가 충남 당진에서 효도잔치를 열었습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바이네르의 효도잔치에 이보경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쭉 늘어선 어르신들의 행렬.
줄을 선 어르신들의 얼굴에서 설렘이 엿보입니다.
올해로 13년을 맞이한 바이네르의 효도잔치가 벌어질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효도잔치가 시작되고, 흥겨운 무대를 지켜보는 어르신들은 즐거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김형열 (84세)
“고맙죠. 한 1,000명을 초청해서 각종 선물도 주고 공연도 보여주고 하니까, 젊어집니다.”
무대 위에서 신명나게 사회를 보는 사람은 전문 MC가 아니라, 이 행사를 마련한 바이네르의 김원길 대표입니다.
2007년부터 13년 연속 효도잔치를 열고 있는 김 대표는 어려서 가난과 역경을 경험한 자수성가형 사업가이자 업계가 인정하는 구두 기능공입니다.
하단/ “기뻐하는 어르신들 보면 보람 느껴…계속 이어갈 것”
김 대표는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계속 효도잔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합니다.
돈을 벌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에 기여하는 것이 그의 경영 철학입니다.
[인터뷰] 김원길 / 바이네르 대표
“효도잔치를 하면 어르신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똑바로 살고 있구나, 또 해야지 이런 마음이 생겨요”
이번에 효도잔치가 열린 충남 당진은 김 대표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연매출 500억원 이상을 올리는 기업 대표가 되고서도, 고향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리려 무대에 오르는 그의 모습이 지역 사회에 큰 감동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lbk508@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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