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오롱생명과학 급락…인보사 허가 취소·정부 보조금 82억 반환 위기
증권·금융
입력 2019-05-29 09:08:54
수정 2019-05-29 09:08:54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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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허가 취소에 이어 82억원 규모의 정부 보조금 반환 위기에 급락세다.
29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23.33% 하락한 1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보사는 2017년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으나 최근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로 드러나 28일자로 허가 취소됐다.
29일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는 2015년 10월 정부의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82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7월 종료됐다. 올 상반기 평가를 앞두고 있다. 평가에서 R&D 성과를 내지 못했으며 과제 수행도 불성실한 ‘불량과제’로 결론이 나면 지원금이 환수 할 수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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