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지분율 5% 이상’ 기업 올들어 10곳 줄어

국민연금이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기업 숫자가 올해 들어 소폭 감소했습니다.

지난 21일 기준으로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총 281곳으로, 지난해 말 보다 10곳 줄었습니다.
지분 가치는 총 103조 2,013억원으로, 작년 말 당시보다 2%가량 늘어났습니다.

국민연금은 세종공업과 한진칼 등 총 96곳의 지분율을 낮췄고, 이중 17곳은 5% 아래로 떨어뜨렸습니다.

반면 두산밥캣과 한국콜마홀딩스, 한샘 등 95개 기업의 지분율은 높였습니다.

현재 국민연금 지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라홀딩스(14.22%)이며 한솔케미칼과 신세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에 대한 국민연금의 지분율은 9.9%인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지분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아라기자ar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