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텍, 2026년 병역지정업체 신규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12-01 17:26:00
수정 2025-12-01 17:26:0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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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XR·AI 기반 교육기술 기업 베스트텍은 서울지방병무청으로부터 2026년도 병역지정업체(산업체) 신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베스트텍은 오는 2026년부터 산업기능요원 편입 및 복무관리 권한을 갖는 공식 병역지정업체로서, 기술 인재 확보와 사업 확장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서울지방병무청은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 관리규정에 따라 매년 신규 산업체를 심사해 지정하고 있으며, 베스트텍은 ▲기술 경쟁력 ▲성장 잠재력 ▲고용 안정성 ▲산업기능요원 운영 능력 등 평가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정으로 베스트텍은 제조·생산 분야와 정보처리 분야에서 산업기능요원을 편입할 수 있게 됐다. 제조·생산 분야는 별도의 자격증 없이도 편입이 가능하며, XR 디바이스 제작·운영, 실감형 교육장비 구축 인력 등에 투입할 수 있다. 정보처리 분야는 IT 전공 또는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필요하며, 정보처리기사 이상 자격 보유자는 전공에 관계없이 편입이 가능하다. 복무기간은 23개월이다.
병무청은 2026년 신규 선정된 기업에 대한 산업기능요원 편입 정원(TO)을 올해 12월 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베스트텍은 배정되는 인원 범위 내에서 AI 개발자, XR 엔지니어, 3D 콘텐츠 디자이너, DevOps 및 서버 인프라 엔지니어 등 핵심 직군의 청년 인재를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서우승 대표는 “이번 병역지정업체 선정은 베스트텍이 보유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국가로부터 공인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AI 기반 XR 교육 플랫폼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고, 청년 인재들이 베스트텍에서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베스트텍은 현재 ▲AI 기반 다중지능검사 ‘AI-MIT’ ▲K-교육형 XR 플랫폼 ‘EduSpace’ ▲웹 3D 저작도구 ‘3D Studio Tool’ ▲zSpace 기반 실감형 XR 콘텐츠 80여 종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과 동남아·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XR·AI 융합 교육 플랫폼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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