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블록체인, ‘트러스트채널 FIDO’ FIDO2 인증 획득

증권·금융 입력 2019-06-17 11:51:56 수정 2019-06-17 11:51:56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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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솔루션즈 자회사 SGA블록체인은 차세대 인증 플랫폼 ‘트러스트채널 FIDO(TrustChannel FIDO)’에 대해 FIDO2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SGA블록체인은 구글, MS 등 웹 플랫폼에 적용하는 FIDO2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간편하지만 안전하고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급성장 중인 차세대 인증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FIDO2는 기존 FIDO 1.0의 경계를 모바일에서 PC, 웹 플랫폼뿐 아니라 IoT 전반으로 확산시킨 국제생체인증 기술표준이다. 이는 삼성페이, 이베이코리아 등에 적용되면서 모바일, 클라우드 등 다양한 플랫폼의 인증 수단 다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웹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FIDO2는 정부 정책인 ‘노플러그인(No-Plugin) 전자서명’에 따라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어 차세대 인증 시장 확대에 속도를낼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트러스트채널 FIDO’는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인증 장치를 통해 생체인증 등의 간편 인증을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통합인증 플랫폼’이다. 특히 사용자의 인증 정보는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 보안을 강화하고, 국제표준 기술인 FIDO 인증으로 생체 인증, PIN, 공인인증서 등 다양한 사용자 인증 수단 및 이용 환경에서 빠르고 안전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SGA 그룹이 보유한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시스템 2차 인증 ▲전자문서 위·변조 방지 등 보안 서비스에 연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GA블록체인 은유민 대표이사는 “지난해 SGA블록체인 출범 이래 다수의 블록체인 공공 선도 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사업의 큰 축인 FIDO 통합인증 플랫폼을 통한 차세대 인증 사업 또한 순항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SKT, 코스콤 등 플랫폼 사업자들의 FIDO 인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다양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공격적인 영업 활동으로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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