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日에 신약개발 플랫폼 원천기술 특허 등록 성공”

셀리버리는 신약개발 원천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의 일본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 등록은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에 대한 2년여 심사 끝에 이뤄낸 결과다. 셀리버리 측은 “기술의 신규성과 진보성이 인정돼 특허심사가 보수적인 일본에서도 플랫폼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이 완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특허 등록이 완료된 TSDT 플랫폼기술 및 이를 적용한 세포막 투과 펩타이드 aMTD는 당사의 신약개발 원천 플랫폼기술”이라며 “유럽연합 27개국 포함 전세계 주요국 33개국에 특허 출원됐고, 특히 심사가 까다로운 미국에서는 지난 2월 특허 등록에 성공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일본 특허 등록을 통해 셀리버리가 원천 플랫폼기술 특허를 등록한 국가는 미국·호주·한국·일본 등 4개국으로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유럽연합, 중국, 캐나다에서도 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세계 제약시장 대부분을 커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이은 플랫폼 원천기술 특허 등록 성공으로 셀리버리는 탄탄한 IP를 획득하게 됐다. 셀리버리는 현재 일본에 기반을 둔 글로벌 제약사들과 △신약후보물질 공동개발 프로젝트 △TSDT 플랫폼기술 및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iCP-Parkin 라이센싱을 위한 기술평가 등을 진행 중인데, 이번 일본 특허등록 성공으로 해당 제약사들과 L/O 협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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