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 올 들어 5개월째 내리막
경제·산업
입력 2019-06-25 08:47:22
수정 2019-06-25 08:47:22
유민호 기자
0개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이 5개월 연속 내리막을 이어오고 있다. 초과 공급과 경직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원인으로 꼽힌다.
25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5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다. 5월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1억7,784만원으로 전달(1억7,802만원)보다 0.11%P 떨어졌다.
수도권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도 하락했다. 경기도의 5월 평균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달보다 0.14%P 내려 수도권에서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0.06%P, 인천은 0.05%P 각각 내렸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부동산 규제 영향을 덜 받는 오피스텔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최근 오피스텔 공급량이 많이 증가했다”며 “초과 공급 현상으로 오피스텔 임대료가 하락하는 현상을 보였고, 이는 임대수익 감소로 이어져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강원랜드, 한국임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탄소중립 선도 역할 박차’
- 2존재감 커진 사모펀드…제2 고려아연 어디?
- 3SK에코플랜트, 조직개편…‘하이테크’ 조직 신설
- 4국감 선 이복현…우리금융 월권·직권남용 등 '뭇매'
- 5선수금 10조 달하는 상조시장…“제2 머지·티메프 우려”
- 6현대차-도요타, 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맞손’
- 7보훈공단, 캐릭터 행복이·태극이 스티커 무료 배포
- 8KGC인삼공사 “홍삼, 식약처서 혈당조절 기능성 인정”
- 9“K디자인 미래 만나요”…‘서울디자인’ DDP서 개막
- 10네카오, 3분기 실적 ‘희비’...“AI 혁신 관건”
공지사항
더보기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