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시티·대전 아이파크 등 대단지내 상가 눈길

경제·산업 입력 2019-06-29 19:30:00 수정 2019-06-29 19:30:00 enews1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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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시티 조감도.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의 단지내상가가 인기다. 가구당 2명의 입주민이 거주한다고 가정해도 2,000명 이상의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공실 위험이 적고 상권 활성화가 빠르다는 점 때문이다. 실제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분양된 상가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그랑시티자이의 단지 내 상가로 아파트 6600가구, 오피스텔 1053실 등 전체 7653가구의 입주민 수요를 확보하며 총 117개 점포가 계약 첫날 100% 계약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송도 더샵 센토피아’ 상업시설 분양이 전 호실 100% 마감이란 호성적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3100세대 규모의 ‘송도 더샵 센토피아’ 단지내상가가 공급되자 2천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청약했고 최고 경쟁률 320대 1을 기록했다. 계약 역시 하루 만에 60개 상가가 모두 완료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권 활성화에 유리하고 풍부한 배후수요를 독점하기 때문에 꾸준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대단지 내 상업시설에 투자자들이 많이 몰린다”고 말했다.
 

대단지의 상가가 분양을 시작해 주목된다.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이 시공한 총 9,510세대 규모의 ‘송파 헬리오시티’ 단지내상가다. 헬리오시티 상가는 지난 27일(목)부터 이틀간 공개 입찰을 진행했고 오는 2일(화) 계약을 시작한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 단지내 상가도 이달 분양한다. 2560세대 규모의 대전 아이파크 시티는 지난 3월 1순위 청약에서 10만6786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74.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 단지내상가는 1단지 55개 호실, 2단지 44개 호실 분양하며 단지 고정수요는 물론 도안2단계 준주거상권과 인접한 입지를 갖춰 1만여 세대의 배후수요까지 추가적으로 흡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축역 한림 풀에버가 오는 7월 1일 단지내상가 입찰을 실시한다. 지축역 한림풀에버는 한림건설이 고양 지축 공공주택지구 B2블록에서 분양한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0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 단지다. 단지 내 상가는 총 20개 점포로 구성된다./enews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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