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대 광역시 오피스 공실률 15.5%…전년보다 소폭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19-07-03 08:41:25
수정 2019-07-03 08:41:25
유민호 기자
0개

전국 6대 광역시 오피스 공실률이 소폭 증가했다. 내수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사정이 어려워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전국 6대 광역시 오피스 공실률은 15.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5.3%)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국 6대 광역시 중 공실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지난해 대비 3.6%포인트 상승한 광주다. △대구(+2.6%포인트) △인천(+0.1%포인트)가 뒤를 이었다. 반면 공실률이 하락한 지역도 있다.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3.8%포인트 하락한 대전이다. 이어 △울산(-1.1%포인트) △부산(-0.5%포인트) 순이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내수 침체로 인한 기업 경기 위축이 오피스 공실로 이어졌고, 이 여파는 수도권보다 지방에 조금 더 영향을 미쳤다”며 “광역시 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오피스 공급이 지속되면서 공실이 증가하고 있다”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GC인삼공사, 생명연과 오가노이드 공동연구
-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 “외국인 투자 15% 줄 것”...‘GM 철수설’ 재점화
- 한미 정상회담 D-1…‘마스가’ 카드로 철강관세 낮출까
-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 석화 구조조정 갈 길 바쁜데…“골든타임 놓칠라”
- “디지털 무역 장벽 없애라”…압박 수위 높이는 美 빅테크
- ‘만년 4위’ 이마트24, 인도 진출…해외 확장 시험대
- GS건설, GS이니마 팔았다…신사업 발굴 본격화
- KGC인삼공사, 생명연과 MOU 체결…오가노이드 기반 기술 개발
- 비긴스 바이 정샘물, 투어스와 신규 캠페인 공개
- 가스공사, 상생결제 도입으로 공정경제 기반 조성 앞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