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 “녹원씨엔아이, 곡면 인쇄 잉크 수요 확대...실적 기대감↑”

증권·금융 입력 2019-07-09 09:49:05 수정 2019-07-09 09:49:05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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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9일 녹원씨엔아이에 대해 “스마트기기 확대 추세에 따라 곡면패드 인쇄 적용 및 잉크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녹원씨엔아이는 스마트폰 등 IT기기에 적용되는 산업용 잉크 소재전문 기업이다. 산업용 잉크는 스마트폰의 3D 글래스 곡면 인쇄와 자동차전장용, 가전제품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곡면 글라스 형상을 가진 모바일 유리에 세계 최초로 적용한 차별화된 패드 인쇄 공법을 경쟁력으로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독점(전면 글래스) 공급 중이다.


최종경 연구원은 “기존 물량 및 적용 모듈 확대와 신제품 적용, 거래처 다변화 등을 통해 제품 공급이 다각도로 진행 중에 있다”며 “다양한 스마트기기 확대 추세에 따라 곡면패드 인쇄 적용 및 잉크의 수요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중 스마트폰 외 신규 IT기기향 특수잉크 신규 공급이 예상된다”면서 “추가적으로 스마트기기 액츄에이터 전문 기업 지투하이소닉에 대한 기업인수(M&A) 예정자 선정 등 신규사업 확대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녹원씨엔아이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확인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50억원과 18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2%, 8.4%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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