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고용률 67.2%...30년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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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7-10 09:07:27
수정 2019-07-10 09:07:27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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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이 67.2%를 기록하며 3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취업자도 전년 동월 대비 28만1,000명 늘어나며 6월까지 월평균 취업자 수 증가폭은 20만명대를 상회했다. 정부의 연간 목표치 20만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19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40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2,712만6,000명)보다 28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올해 1월과 4월을 제외하면 모두 20만명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용률도 상승했다. 지난달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7.2%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p) 상승했다. 해당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9년 이후 동월 기준 최고치다.
15세 이상 고용률도 61.6%를 기록하며 1997년 6월(61.8%) 이후 22년만에 가장 높았다.
반면 실업자도 늘었다. 6월 실업자 수는 113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만3,000명 증가했다. 외환위기 여파가 있던 1999년 6월(148만9,000명) 이후 가장 많았다.
실업률은 4.0%로 지난해 6월보다 0.3%p 상승했다. 실업률 또한 1999년(6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실업률은 4.0%로 지난해 6월보다 0.3%p 상승했다. 실업률 또한 1999년(6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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