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日 절대우위 하나씩 극복”…부품·소재 분야 혁신 강조

전국 입력 2019-07-22 16:32:42 수정 2019-07-22 16:32:42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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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2국제분업 체계에서 평등하고 호혜적인 무역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산업 경쟁력 우위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됐다우리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가전·전자·반도체·조선 등 많은 산업 분야에서 일본의 절대우위를 하나씩 극복하며 추월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자유무역 질서를 훼손하는 기술 패권이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상황에서도 신기술의 혁신 창업이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특히 부품·소재 분야 혁신 산업과 기존 부품·소재 기업의 과감한 혁신을 더욱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분야에서도 유니콘 기업과 강소 기업들이 출현하길 기대한다정부는 지금의 어려움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혁신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까지 중소기업이 국산화 기술을 갖추거나 제품 개발에 성공해도 공급망에 참여하지 못해 사장되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우리 부품·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대·중소기업이 함께 비상한 지원 협력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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