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美 전술핵 재배치 안 되면 자체 핵무장 나서야”
경제·산업
입력 2019-07-29 11:13:39
수정 2019-07-29 11:13:39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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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9일 미국과 전술핵 재배치를 위한 협상에 나서야 하고, 재배치가 안 되면 자체적인 핵무장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우리 대통령은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해 미국과 협상을 해야 한다”며 “미국이 받아주지 않으면 즉각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하고 자강할 수 있는 핵무기 개발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대한민국은 재무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들(북한)은 핵을 포기할 의사도 없고, 포기하지도 않는다”며 “대한민국은 최소한 1992년 이전으로 돌아가야 한다. 1992년 이전의 대한민국은 러시아, 중국, 북한에 맞서 전술핵을 대한민국에 배치했었다”고 덧붙였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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