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00원 돌파…한일·미중 악재 겹쳐
증권·금융
입력 2019-08-05 17:07:57
수정 2019-08-05 17:07:57
정훈규 기자
0개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경제갈등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늘 하루에만 17.3원(1.44%) 상승한 1215.3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특히 장중 한때 1,220원을 넘보며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기도 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늘 오전 10시40분께 1,218.30원까지 치솟으며 2016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환율 흐름에는 일본의 수출 규제를 둘러싸고 한일 갈등이 격화되면서 국내 수출 기업들이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주요인으로 지목됩니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중국도 이에 대응하겠다고 맞불을 놓는 상황도 원화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2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3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4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5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6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7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8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9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10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