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이노인스트루먼트, 글로벌 광섬유융착접속기 수요 증가 수혜”

SK증권은 7일 이노인스트루먼트에 대해 “5G의 경우 광케이블의 FTTx 구축 여부가 중요한 만큼 동사의 광섬유융착접속기 수요는 더욱 증가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광섬유융착접속기 전문 제작·판매 업체다. 광섬유융착접속기는 광섬유를 용융+접착하여 접속·연장하는 장비로, 광케이블의 신규 포설 및 유지·보수에 반드시 필요한 장비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중국 광섬유융착접속기 시장의 약 28% 점유율을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8 년 기준 글로벌 광섬유융착접속기 시장은 일본 업체들이 시장점유율 1~3위를 독식하고 있으며, 이노인스트루먼트는 글로벌 4 위를 기록하고 있다.
나승두 연구원은 “ 광섬유융착접속기는 광케이블 포설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기기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 높은 효율을 발휘해야 한다”면서 “동사의 제품은 광섬유 12가닥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고 경쟁사 제품 대비 융착접속 시간이 더 적게 걸린다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에 시장점유율을 지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 이미 중국 내 3대 국영통신사에 납품을 한 래퍼런스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광네트워크 관련 투자 재개는 동사에 호재”이라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특히 5G의 경우 광케이블의 FTTx 구축 여부가 중요한 만큼 현장에서 광섬유융착접속기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확률이 높다”면서 “미국 주요 통신사로의 납품 이력도 보유하고 있어 중국 외 지역의 매출 성장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분석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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