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제이콘텐트리, 드라마 흥행 부진과 대작 지연…실적 기대치↓”
증권·금융
입력 2019-08-09 08:36:59
수정 2019-08-09 08:36:59
이소연 기자
0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드라마 흥행 부진과 대작 지연에 따라 실적 기대치가 낮아졌다”며 목표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상영관이라는 확고한 캐쉬카우 등을 고려할 때 바닥에 근접한 주가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지난 2분기에 매출액 1,311억원(YoY +17.8%), 영업이익 163억원(YoY +96.7%)으로 컨센서스를 40%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방송 부문은 매출액 고성장에도 흥행작 부재로 영업마진(1.3%)이 극도로 부진했던 반면, 영화 부문은 박스오피스 시장과 동사 매출이 각각 19%, 26% 성장하며 영업마진(19.0%)도 초호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방송 부문의 수익성 부진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전일(8일) 주가 반응이 싸늘했다”며 “결국 성장성이 제한적인 캐쉬카우보다 레버리지 요인인 드라마에서 대작 부재와 전반적인 흥행도 감소가 향후 실적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JTBC 드라마는 지난 2월 <눈이 부시게> 이후 모든 라인업이 평균시청률 5% 미만을 기록하고 있어 텐트폴 작품인 <나의 나라>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주시, 해오름동맹 43개 공동사업 점검…대형 국비사업 속도 낸다
- 2수성구,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도시 재인증’ 획득
- 3수성문화재단, 마츠오카 미츠루 팬들과 ‘글로벌 한방스쿨 특별 강연회’ 개최
- 4수성구 상동 희망나눔위원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진행
- 5수성구청 - 태재대학교,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 발전 위한 업무 협약
- 6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메이드 인 수성, 창작의 공간 in 대구아트웨이’ 참가자 모집
- 7수성구, 해외 우호도시 일본 이즈미사노시 시장단 방문
- 8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덕울진지사 ‘일일명예지사장’ 위촉
- 9대구경북지방병무청, 2026년 3월 입영 각 군 현역병 모집 접수
- 10대구대, 고교생 대상 '미래내일 일경험 연계 프로그램' 운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