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성 극대화한 블록체인 메신저 탄생… 팍스넷 ‘쉬’ 선봬
증권·금융
입력 2019-08-09 15:52:14
수정 2019-08-09 15:52:14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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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 자회사 ‘쉬코리아(shh korea)’가 9일 블록체인을 활용해 보안성을 극대화한 메신저 ‘쉬(shh)’를 공개했다.
‘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모든 대화를 암호화하고, 채팅방에서 퇴장하면 모든 데이터들이 삭제되는 ‘시크릿 채팅’ 등의 기능을 탑재하는 등 보안성에 중점을 둔 메신저다. 이에 더해 개인만의 자유로운 패턴으로 암호화가 가능하도록 한 ‘핑거 액션’, 사용자 간 전화번호 유출 없이 QR코드만으로 네트워킹이 가능한 ‘큐로’ 등의 기능도 담았다. 암호화폐 거래를 하는 사용자라면 암호화폐 지갑을 등록해 지갑과 지갑 간의 송금 거래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쉬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쉬’는 팍스넷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환경 ‘그리다’에 기반을 둔 서비스로,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도 강점으로 꼽힌다. 쉬코리아 측은 “앞으로 쉬에 결제·송금 등 뱅킹 시스템 뿐만 아니라 식당 주문·대기 현황 알림·실시간 쇼핑 등 다양한 기능을 담아 단순 메신저가 아닌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진 쉬코리아 대표는 “카카오 등 기존 메신저가 장악한 시장에서 ‘쉬’가 어떤 경쟁력을 가질 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사용자 확대를 위해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기업들과 활발한 논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메신저 ‘쉬’는 이르면 올해 10월 출시 예정이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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