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링크, 상반기 전년 매출 웃돌아…“반기 최대 실적”
증권·금융
입력 2019-08-13 08:43:22
수정 2019-08-13 08:43:22
배요한 기자
0개

필링크가 반기만에 전년도 매출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갈아치웠다.
필링크는 2019년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64억원과 35억원을 기록해 전년반기 대비 253%, 208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외패션 부분의 실적이 올 해 반분기에 반영되면서 사상 최고의 실적을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39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해외 패션 사업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으며, IT부분의 실적도 개선되며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필링크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63억원으로 전년반기 대비 9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31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관계회사인 크리스에프앤씨의 실적이 지분법으로 전환되면서 연결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나타났다.
필링크는 국내 명품병행 수입업체 1위 기업으로 가장 많은 온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홈쇼핑 부분에서도 가장 많은 명품을 판매하며 실적 향상을 이어가고 있다.
필링크 관계자는 “올 해는 반기만에 전년 매출을 달성한 만큼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명품 병행 수입업체 중 1위의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필링크는 앞으로 새로운 해외 명품 브랜드를 수입해 유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금융당국, MG손보 현장점검 착수…노조 반발
- 불닭 인기에 실적 폭발…삼양식품, 퓨처엠 제치고 황제주 등극
- 세계가 열광하는 'K-뷰티'...실적·주가 폭발
- 공수표 남발에 늘어가는 코스닥 불성실공시법인
- 밸류업 성공한 한국투자증권, 증권주 강세 속 '백미'
- 3단계 스트레스 DSR, 7월 시행…가계대출 수요 자극하나?
- 생보 빅3, 1분기 실적 뒷걸음…삼성생명만 간신히 방어
- 자회사 주식으로 단타? '모럴 헤저드' 대주주 잇달아 적발
- 엔켐, FMC 전직 미연방하원의원 6명 천안공장 방문
- 더블유에스아이, 1분기 매출액 128억...전년比 64% 증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화, 아워홈 인수 완료…단체급식 시장 판도 변화 주목
- 2금융당국, MG손보 현장점검 착수…노조 반발
- 3롯데마트, 칼로리 부담 적은 ‘오뚜기 참깨누들’ 봉지면 단독 출시
- 45⋅18 전야제 이모저모 "'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
- 55⋅18 광주 몰려드는 정치권⋅⋅⋅호남민심 잡기‘총력’
- 6제45주년 5⋅18민주항쟁 전야제⋅⋅⋅'시민중심 행사'
- 7무디스, 美 신용등급 'Aaa'→'Aa1'로 하향
- 8이미경 CJ부회장, 美 USC 졸업식 연설…“겸손·회복력·자비심 가져야”
- 9닛산차, 日 2곳·해외 5곳서 공장 폐쇄 논의 중
- 10"오픈AI, UAE에 세계 최대급 데이터 센터 구축 지원 예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