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네오텍, 2분기 누계 영업익 448.2% 급증…하반기 중국 투자 본격화
증권·금융
입력 2019-08-14 14:16:11
수정 2019-08-14 14:16:11
양한나 기자
0개

글로벌 OLED 마스크공정장비 기업 한송네오텍이 2분기 경영실적을 14일 공시했다. 한송네오텍의 2분기 누계기준 매출액은 124억 원, 영업이익은 11억 원, 반기순이익은 2억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9.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48.2%로 대폭 상승했고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한 수치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2분기 매출 감소의 원인은 전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산업의 투자 위축 및 지연, 대외적 악재에 기인하였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 OLED 시장의 투자 본격화가 전망됨에 따라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당사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익 측면에서는 CB발행으로 인한 평가 손실 및 이자비용 발생 등으로 인해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수익 개선이 이뤄진 점이 고무적이다. 실제로 전환사채평가 손실분을 배제하면 실제 반기순이익은 13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송네오텍은 올 초 BOE 수율 향상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협력업체 4곳 중 한 곳으로 선정돼 향후 B12, B15 라인의 수혜를 볼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리銀 불지핀 '1거래소-1은행 폐지'…당국, 신중론 고수
- 매각 무산 MG손보, 정리 수순…가교보험사 첫 사례
- 엑스게이트 "차세대 양자통신 보안 산업 선도해 나갈 것"
- 롯데손보, 결국 후순위채 콜옵션 보류…"하반기 재추진"
- '관세 휴전에도 관망' 코스피 2600대 보합 마감…코스닥 상승
- 바이오솔빅스, 2025년 범부처재생의료 기술사업 신규선정 과제 참여
- 키스트론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비철 금속 메이커로 성장”
- 스튜디오삼익, 1분기 영업익 12억…전년비 3.6%↑
- 케이쓰리아이 “엔비디아 옴니버스 연동 플랫폼 고도화”
- 벡트, 심플랫폼과 AI 스마트러닝 관련 MOU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