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올 상반기 매출 1,326억원…전년 比 14%↑
증권·금융
입력 2019-08-14 16:33:20
수정 2019-08-14 16:33:20
이소연 기자
0개
슈피겐코리아는 14일 2019년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슈피겐코리아는 올 상반기에 매출 1,326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가량의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 회사 관계자는 “B2C 중심의 매출 비중 확대, 북미·유럽에서 아시아 시장으로의 마켓 선점 및 확대 등이 매출 성장세의 배경”이라면서도 “성장하는 사업부문별 인력 투자, 신규 시장 진출에 따른 판관비 증대 등으로 인해 이익률 증가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앞서 선제 투자가 진행된 부분들이 예상대로 안정적인 수익 구간에 정착하며 회사 모멘텀으로 올라서고 있다”며 “올해부터 영업이익 상승폭은 영업이익률 하락폭을 앞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피겐코리아는 시장 선점에 주력하는 동시에 신규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 모델 다각화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 매출처인 온라인 애프터마켓은 무역분쟁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자유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하반기 예정된 갤럭시노트10 및 아이폰 등 출시 수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나이콤, ‘스마트도서관’ 국방부 우수상용품 최종 지정
- 2조업 중단에 중대 재해...영풍 경영악화 언제까지
- 3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4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5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6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7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8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9“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10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