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대덕전자, 단기주가 급락은 저가매수 기회”

하나금융투자는 21일 대덕전자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우려 때문으로 추정된다”면서 “2020년 이후 5G 수혜가 네트워크를 필두로 메인기판, 패키징, FPCB 등 전분야에 걸쳐 가능해 지금이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19년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208억원과 2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분기 영업이익은 200억원 이상으로 기존대비 한 단계 레벨업 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패키징 기판의 점유율 확대 △FPCB의 멀티카메라 채택 확대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ToF모듈로 제품 다변화 △네트워크 기판 등 5G 투자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패키징 기판은 메모리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DDR4 중심으로 점유율 확대를 통해 호실적 달성했고, 이러한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FPCB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물량 감소로 매출액이 상반기 대비 낮겠지만, 중고가 스마트폰향 멀티카메라의 견조한 물량 유지와 ToF모듈향 매출 확대로 2020년 이후 전망이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덕전자의 네트워크 기판 상반기 매출액은 5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하반기에는 35% 증가한 6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네트워크 기판의 매출액은 2019년 1,221억원, 2020년 1,474억원을 기록해 전사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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