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나무가, ToF 모듈 메인벤더 지위 유지할 것”

증권·금융 입력 2019-08-26 08:20:09 수정 2019-08-26 08:20:09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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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나무가에 대해 “ToF 모듈 메인벤더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왕진 연구원은 “나무가는 지난 2분기에 매출액 697억원, 영업이익 5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수율 안정화, 멀티카메라와 고화소 진입으로 인한 mix 개선 등이 실적 개선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주가 상승에 따른 기존 CB+EB 파생상품 평가손익과 인스케이프·나무서원 등 연결대상 자회사 매각에 따른 중단영업손실 등 총 66억원 가량이 영업 외 손익에 반영되며 순손실 70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지난 6월 말부터 시작된 노트10 ToF 센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며 올 3분기에 대규모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ToF 시장 초기 진입자들이 통상 단가 인하 압력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 고마진을 기록할 수 있고, 기존 중저가 모델의 저화소를 담당하던 모듈 회사에서 3D 센서라는 새로운 폼팩터 플래그쉽 모델에 메인벤더로 급격히 승격한 점이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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