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등 北 잠재력 띄우는 트럼프 “김정은도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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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8-27 08:35:58
수정 2019-08-27 08:35:58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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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경제적 잠재력을 지속해서 강조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란 관련 질문에 답변하다가 “이란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 나라다. 그런데 북한과 관련해서도 그렇게 말하겠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아주 잘 알게 된 김정은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 나라를 갖고 있는 사람이고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 한국 사이에 있다”며 북한이 가진 지리적 이점을 강조했다. 이어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에 가는 방법 이외에 철로 등으로 북한을 통과해 가는 방법이 있음을 거론하면서 “많은 일들이 거기(북한)에서 일어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은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김정은도 이를 알고 있다고 본다”고 거듭 강조했다. 북미 간 협상이 재개되고 진전이 이뤄진다면 남북과 중국, 러시아를 잇는 철로 구축 사업이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북한에 유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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