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월드 와이너리 투어' 진행
경제·산업
입력 2019-08-28 18:28:10
수정 2019-08-28 18:28:10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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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이 리조트의 정원을 거닐며 세계 와인을 시음하는 '월드 와이너리 투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월드 와이너리 투어는 제주신라호텔의 해변 정원을 산책하면서 세계 유명 와인 산지에서 공수한 10여종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제주신라호텔은 쉬리벤치, 테라스 가든, 비밀의 정원 등 총 3개 장소 별로 분위기에 맞는 와인 리스트를 구비했다. '바다를 가장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와이너리'로 준비된 '쉬리벤치'에서는 스파클링 와인 4종을 시음할 수 있다. 야자수로 둘러쌓인 야외 수영장이 내려다보이는 '테라스 가든'에서는 프랑스,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명 산지의 와인 5종을 맛볼 수 있다. '비밀의 정원'에는 미국, 호주, 아르헨티나에서 온 신대륙 와인이 준비돼 있다.
월드 와이너리 투어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일 저녁 오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실제 마신 와인에 대한 설명이 적힌 테이스팅 노트가 제공돼 이용객들은 자신이 느낀 와인의 맛을 기록하며 즐길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으며 소믈리에의 설명을 듣고 평소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다"고 말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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