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엔터, 文 김정은 초청…北 연계 크루즈 활성화 논의 소식↑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을 부산 ASEAN 정상회의에 초청 의사를 밝힌 가운데 북한 항구와 연계한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이 부각되며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강세다.
30일 오전 9시 47분 현재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전 거래일보다 4.50% 상승한 1,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개최하는 ‘아시아 크루즈, 평화와 공동번영을 향하여’ 포럼에서 북한 항구를 포함한 크루즈관광 노선 신설 등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자리에 참석한 심상진 경기대 교수는 “북한이 주변국과의 관계에 보다 개방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남포항과 연결해 상해-제주-인천 노선, 원산항과 연결한 속초-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향후 가능성 있는 신규 크루즈 노선”이라고 제안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태국 유력일간지 ‘방콕포스트’와 서면인터뷰에서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국-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에 본사를 둔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015년 최초의 국적 크루즈선사인 팬스타 그룹이 인수했다. 이 회사는 올해 4월부터 부산을 모항으로 일본~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속초 등을 운항하는 크루즈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국적 크루즈선 사업 및 여행ㆍ선박ㆍ대선ㆍ무역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크루즈 선사인 카니발크루즈그룹 계열 코스타크루즈와 객실 판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맑음
2025-05-10(토) 00:00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봄꽃 대향연'…장성군,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개막
- 2부산시립시민도서관, '2025 원북 시민 독서릴레이' 운영
- 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내주 오사카 '한국의 날' 행사 참여
- 4'공금 유용 의혹' bhc 박현종 전 회장 검찰 송치
- 5전광훈 목사 주축 대국본, 국힘의 김문수 후보 자격 취소 비난
- 6이틀째 '험지' 민심 공략하는 이재명…경남서 '경청 투어'
- 7이준석 "국힘, 대표·후보 내쫓기 전과 4범…이제 개혁신당으로 승부하자"
- 8서울 한 초등학교서 학생 등 100여명 식중독 의심 증세
- 9이태원 유족 "경찰 집회방해로 다쳐" 손배소 2심도 패소
- 10주유소 휘발윳값 13주 만에 상승…"다음 주는 보합세 전망"
공지사항
더보기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
- 19:00왕이 될 상한가
재방송 황미선 PD 조승연 MC
- 20:00BUY킹스탁
재방송 박아인 PD 오예진 MC
- 21:00코인 뉴스룸
재방송 오승찬,김호빈 PD 이지영 MC
- 21:30현장JOB치기
본방송 PD MC
- 22:00고점뚫고 하이킥 1부
재방송 PD 이효정 MC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