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현대글로비스 선박사고 대책회의…대응팀 파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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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9-09 09:45:12
수정 2019-09-09 09:45:12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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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미국 해상에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이 전도된 사고와 관련, 9일 오전 10시 청사에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신속대응팀 파견 등 후속조치를 논의한다.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와 국방부 등이 참석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께(한국시간) 현대 글로비스 소속 ‘골든레이’호가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구로부터 1.6km 거리의 수심 11m 해상에서 좌현으로 80도가량 선체가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선 인원 24명 중 한국민 6명을 포함한 20명이 구조됐으며, 기관실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민 4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선체 안정화 작업이 종료되는 대로 구조대의 선내 진입 구조활동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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