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9월 분양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를 9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전용 52~168㎡ 총 49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84~125㎡ 13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개나리4차 아파트 일대는 강남 한복판에 있는 역삼 브랜드타운으로 ‘테헤란로 아이파크’, ‘역삼자이’ 등을 비롯해 7,000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가 모여 있다. 이 중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브랜드타운에서 마지막 분양하는 새 아파트다. 특히,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전매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규제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가능성도 있다.
단지는 2호선과 분당선이 만나는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 역세권 단지로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 강남 테헤란로 업무지구에 들어서 직주근접성도 갖췄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서초IC와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도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차량 10분 거리에 있는 2호선 삼성역을 중심으로 GTX를 비롯한 영동대로복합개발, 현대차글로벌비지니스센터(2023년 예정) 등의 개발이 예정돼 있다.
분양관계자는 “강남 테헤란로 중심에 위치한 역삼 브랜드타운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새아파트인데다 강남권 개발의 핵심인 삼성동 코엑스 일대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미래가치까지 높다”며 “여기에 분양가상한제 전 분양하는 아파트인 만큼 강남 수요층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430(삼성역 2번출구 앞)에 마련될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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