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티브AI, 일동후디스에 ‘딥플로우’ 공급…재고 리스크 26.2% 개선
경제·산업
입력 2025-12-16 10:57:07
수정 2025-12-16 10:57:07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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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AI 수요예측 전문기업 임팩티브에이아이는 일동후디스에 자사 AI 솔루션 '딥플로우(Deepflow)'를 적용하여 효과를 분석한 결과, 재고 비용 26.2%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도입 및 성과 평가는 일동후디스 주요 제품군을 대상으로 수행됐으며, 판매량 변동성이 큰 식품 산업 환경에서 AI 기반 수요예측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식품 제조·유통 기업은 계절성, 시장 트렌드, 외부 변수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수요 예측의 어려움을 안고 있다. 기존의 전통적 예측 방식은 이러한 요인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정확도에 한계가 있었다.
임팩티브AI는 일동후디스의 내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고·거시경제·환경·계절성 등 다양한 외부 데이터를 결합하고, 딥플로우가 보유한 200개 이상의 머신러닝·딥러닝 모델 중 제품 특성과 데이터 구조에 적합한 모델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AI 전략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주요 제품군에서 평균 80% 이상의 수요예측 정확도를 달성했다.
예측 정확도 향상은 재고 부족 및 과잉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 개선 효과로 이어진다. 분석 결과 AI 적용 시 재고 비용은 기존 대비 약 26.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변동성이 커진 시장 환경에서 AI 기반 예측이 기업 재고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식품 제조·유통 분야에서도 AI 예측 모델이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유효한 도구임을 입증한다.
일동후디스는 향후 딥플로우를 활용해 수요예측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의사결정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팩티브AI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식품 산업의 공급망 예측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할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 성과”라며 “정밀 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 전략적 의사결정 실현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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