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한스바이오메드, 가슴 보형물 국내 M/S 1위...내년 美 FDA임상 예정”

DGB금융투자는 한스바이오메드 대해 “가슴 보형물 및 리프팅실의 경우 수출국가 확대로 향후 매출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엇보다 가슴 보형물은 내년 1분기 벨라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이 진행될 예정에 있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실리콘 폴리머(보형물·흉터치료제 등), 뼈/피부 이식재, 의료기기(리프팅실·모발이식 등), 기능성 미용 제품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매출비중은 실리콘 폴리머(37%), 뼈/피부 이식재(36%), 의료기기( 22%), 기능성 미용 제품(5%) 등이다.
가슴보형물은 보형물의 형태에 따라 라운드와 물방울로 구분되며 표면 재질에 따라 스무스, 텍스처, 마이크로텍스처 등으로 분류된다. 마이크로텍스처 타입은 스무스와 텍스쳐의 장점을 더하고 구형구축과 이중피막 발생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부드러운 촉감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한스바이오메드는 국내에서 가슴 보형물 마이크로텍스쳐 제품인 벨라젤마이크로를 출시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마이크로텍스쳐 보형물이 국내 가슴성형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벨라젤이 엘러간과 멘토를 제치고 단번에 국내 시장 1위를 차지했다”며 “이러한 여세를 몰아 올해 내에 시장점유율 40%까지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에서의 성장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판매허가가 늘어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1 분기 미국 FDA 임상이 진행될 예정에 있다”면서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24년 4분기에는 미국 내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성장성도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가슴 보형물 및 리프팅실의 수출 국가 확대로 향후 매출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리프팅실의 경우는 중국 진출로 내년 매출 성장에 일조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 7 월 한스바이오메드는 중국 식약청(CFDA)으로부터 민트 리프트에 대하여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승인 받았다. 페이스 리프팅실 제품인 민트 리프트는 360 도 나선형으로 분포된 돌기가 피부 조직에 전방위적으로 고정돼, 기존 2D 돌기 실보다 리프팅 효과가 커서 성형외과, 피부과 시술용 등에 사용된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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