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부동산 착공량 6년만에 최저…“분위기 침체”
경제·산업
입력 2019-09-17 08:30:21
수정 2019-09-17 08:30:21
유민호 기자
0개

올해 전국 상업용 부동산(판매 및 영업시설, 위락시설,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업무시설 등) 착공량이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7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상업용 부동산 착공량은 2만7,702동으로 조사됐다. 이는 2만,7008동을 기록한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상업용 부동산 건축 허가 건수도 마찬가지다. 2013년 이후 1~7월 상업용 부동산 건축 허가 건수는 매년 4만동 이상을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 3만9,671동을 기록하며 6년 만에 4만동 이하로 하락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침체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까지 이어져 상업용 부동산 공급이 준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분양가격, 공실 위험 등의 문제로 상업용 부동산 투자 희망자들이 상당수 시장을 이탈한 것도 상업용 부동산 공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S-OIL, AI 영상으로 생태 보전 ESG 메시지 전한다
- 롯데케미칼, NCC 통합 재편·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속도
- 정재헌 SKT CEO, 연말 통신 현장 점검…"품질·보안 원칙 지켜야"
- LG디스플레이, 세계 최고·최초 모니터용 OLED 대거 공개
- LG전자, 뉴욕·런던서 ‘LG 온 보드’ 캠페인 영상 공개
- 對중남미 3국 자동차 수출 53% 늘어…신흥시장 부상
- CES 2026서 韓기업 최다 혁신상…첨단 기술 리더십 확인
- 올해 한국인 가장 많이 쓴 SNS는 유튜브·카톡
- 韓조선, 수주 실적 양호…점유율 20%대 회복
- 현대백화점 판교점, 연매출 2조 돌파…국내 최단기간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새마을금고 전국 지역이사 선거 D-2…박수용·최희창 부산지역이사 출마의지 '활활'
- 2광주민주교육감 후보 3명 등록…"내년 2월 단일후보 선출"
- 3강원랜드,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 감사시스템’ 본격 가동… 감사 혁신 이끈다
- 4S-OIL, AI 영상으로 생태 보전 ESG 메시지 전한다
- 5롯데케미칼, NCC 통합 재편·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속도
- 6정재헌 SKT CEO, 연말 통신 현장 점검…"품질·보안 원칙 지켜야"
- 7LG디스플레이, 세계 최고·최초 모니터용 OLED 대거 공개
- 8LG전자, 뉴욕·런던서 ‘LG 온 보드’ 캠페인 영상 공개
- 9對중남미 3국 자동차 수출 53% 늘어…신흥시장 부상
- 10CES 2026서 韓기업 최다 혁신상…첨단 기술 리더십 확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