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EMO 2019' 참가

경제·산업 입력 2019-09-17 08:50:50 수정 2019-09-17 08:50:50 정새미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인 ‘EMO 하노버 2019’에 참가한 관람객이 17일 현대위아 부스에서 월드랠리챔피언십(WRC) 현대자동차 랠리 차량을 콘셉트로 한 유럽 전략형 공작기계 XF6300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가 고성능 공작기계와 스마트팩토리로 공작기계 시장의 본토인 유럽 공략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16(현지시간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작기계 전시회 ‘EMO 하노버 2019’에서 의료산업용 공작기계 XF2000 등 총 10종의 공작기계를 출품한다고 17일 밝혔다현대위아는 총 736( 223)의 대규모 전시 공간에 공작기계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공장자동화(FA·Factory Automation) 기기기술지원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EMO는 전 세계 51개국에서 2700여개 업체와 약 15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작기계 전시회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의료·항공·자동차 등 총 세 가지 산업에 특화 한 맞춤형 공작기계를 선보인다


특히 의료산업 수요가 높은 유럽시장에 맞춰
독일에 위치한 유럽연구센터에서 개발한 XF2000을 주력 모델로 내세웠다. XF2000 정밀성’ ‘가공속도’ ‘안정성이 강점인 공작기계다제품 첫 설계 시점부터 메카트로닉스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조 자체의 차별화를 시도했다또 주축 내부에 모터를 내장한 '빌트인(Built-in)' 방식 설계로 진동과 열을 최소화해 가공 안정성을 높였다

 

현대위아는 자동차 부품사로서의 장점을 살린 자동차 부품 가공 자동화 라인도 선보인다. Y축 선반 기종인 HD2600Y와 협업로봇을 함께 구성해 차량 변속기를 자동으로 가공하는 모습을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머시닝센터 기종인 HS6300과 공장자동화 시스템 PLS(Pallet Line System)를 연결해 파워트레인 부품 가공 자동화 라인도 전시한다. PLS는 작업자가 직접 해야 하는 가공물의 이동과 적재를 자동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현대위아 유럽연구센터의 데니스 코르프(Dennis Korff) 개발팀장은 “XF2000, XF6300 등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유럽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고 수준의 성능을 목표로 삼고 개발했다며 공작기계 자체의 정밀성과 안정성은 물론 자동화 라인의 편의성까지 모두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 정새미기자 jam@sedia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