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아이센스, 中 내수용 혈당측정기 허가승인…성장동력 확보”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아이센스에 대해 “중국 내수용 혈당측정기 허가 승인으로 성장 동력을 추가 확보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1분기 혈당측정 미터기 중국 내수용 허가 승인에 이어 최근 혈당측정 스트립도허가를 받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개인용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 중국 혈당측정기 시장은 약 1조원으로 추산되는데 개인용 시장이 약 55%의 점유율로 병원용 시장보다 더 크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중국개인용 시장에 진출하는 건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힘들었다”면서도 “이제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중국 개인용 시장에 참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배 연구원은 중국 법인 매출이 2020년 전년 대비 11.2% 증가한 215억원, 2021년에는 15.6% 성장한 2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아이센스의 투자포인트로 △경상개발비 증가에도 3분기 영업이익 16.1% 증가 △병원용 시장에 이은 중국 개인용 시장 진출 △연속혈당측정기 2020년 하반기 출시 등을 꼽았다.
배 연구원은 아이센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95억원과 8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7.7%, 16.1%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硏 "500만 치매 시대…한국도 지자체 보험 필요"
- 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 BNK금융 고군분투…지역 살리고 건전성 지킨다
- 수협은행, 비은행 첫 인수…금융지주 전환 속도
- 뉴로랩-광주시, AI·협동로봇 기반 '랩오토메이션' 시장 진출 가속화
- 한패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IPO 시동 본격화
- 뱅크샐러드, 고객 대상 금융 피해 보상 위한 '해킹 피해 보증서' 제공
- CJ, 올리브영 매출 성장 기대…목표가↑-대신
- "휴머노이드 로봇 성장기…아이텍, 반도체 칩 테스트 SW 설계력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팡파르…3일간 뜨거운 열전
- 2옴니보어와 문화다양성Ⅰ: 창조적 공존의 가치
- 3영진전문대, 해외취업 대학 1위 '우뚝'. . .해외취업한 선배들 모교 찾아 장학금 기탁
- 4풀무원, 혈당 부담 없는 ‘지구식단 찰곤약 떡볶이떡’ 출시
- 5대구보건대, 느린학습자 청년과 함께하는 ‘DHC 슬로우브루’ 부스 운영
- 6대구보건대, 한·중 치과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SUMMIT 2025 개최
- 7대구보건대, 기술사관 육성사업 ‘3D프린터운용기능사’ 교육 과정 운영
- 8대구과학대, 유학생 대상 ‘2025 대구 시티투어’ 실시
- 9현대차, ‘H-스타일리스트’ 와 함께 넥쏘 SNS 콘텐츠 공개
- 10CGV, ‘쓰레기패션쇼’ 캠페인 G-LIGHT 송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