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코리아, VR시스템 갖춘 ‘인피니티 룸’ 도입
경제·산업
입력 2019-09-25 16:43:14
수정 2019-09-25 16:43:14
유민호 기자
0개
건설기계 제조업체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 24일 국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가상현실(VR) 시스템을 적용한 멀티 컨퍼런스 룸인 ‘인피니티 룸(Infinity Room)’을 공개하며, 개회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제품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1년여 동안 창원 공장 안에 5억원을 들여 VR 전용 룸을 구축했다. 또 연구소 전 구성원이 참여한 이름 짓기 대회를 통해 인피니티 룸이라는 명칭을 선정했다.
인피니티 룸 내부는 신체 착용 VR 기기를 장착하고,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한 VR 시스템과 9개의 55인치 LED 디스플레이 패널로 구성됐다. 체험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비디오 벽(Video Wall), IR 터치 센서가 내장돼 터치 및 판서가 가능한 86인치 디스플레이 전자 보드(Electric Board) 등으로 꾸려졌다.
정대승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부사장은 “인피니티 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계 최고 품질의 굴착기 개발을 위한 효과적인 업무 수행뿐 아니라 기존에 제공하지 못했던 다양한 종류의 새로운 서비스와 가치를 창출해 시장에서 요구되는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