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스마트폰 기판사업 철수 검토…결정사항 없다”
경제·산업
입력 2019-09-27 15:12:03
수정 2019-09-27 15:12:03
김혜영 기자
0개
스마트폰 기판사업 철수설이 불거진 LG이노텍이 27일 관련 보도에 대해 “언론 기사 내용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핵심 소재·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업계에서는LG이노텍이 스마트폰용 HDI 생산 설비가 있는 충북 청주공장을 연내 폐쇄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공장에 있는 인력과 설비들은 반도체용 기판 사업을 하는 경북 구미공장으로 옮겨질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사업에 뛰어들었던 LG이노텍은 스마트폰용 HDI 시장에서 한 때 점유율 4~5%까지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지만, 중국, 대만 업체들의 물량 공세로 시장 점유율이 1%대까지 떨어지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고객이 車 설계 참여”…현대차그룹, ‘UX 스튜디오 서울’ 개관
- 개발 권리 반환된 ‘국산 신약 물질’…실패 아니면 기회?
- 주춤했던 K-조선…美 LNG 바람 타고 수주 기대감
- 4연속 참패 ‘엔씨’…박병무式 체질개선 통할까
- ‘위브 더 제니스’ 잊고 다시 뛰는 두산건설…도시정비 승부수
- 볼보차코리아, XC90·S90 론칭…수입차 3위 넘본다
- 안 팔리는 ‘11번가’…수익성 개선 관건
- KT, 역대급 영업익 전망…SKT 실적 둔화 ‘불가피’
-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 지켜요" 산업부,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 개최
- “브랜드가 만드는 가치”…지방서 더욱 빛나는 브랜드 아파트 ‘블루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정명근 화성특례시장, 3년 성과와 향후 과제 발표
- 2오성환 당진시장, 취임 3주년…성과와 과제는?
- 3계명문화대, 우즈베키스탄 TIIAME 대학교 교수 및 관리자 초청연수 성료
- 4“고객이 車 설계 참여”…현대차그룹, ‘UX 스튜디오 서울’ 개관
- 5개발 권리 반환된 ‘국산 신약 물질’…실패 아니면 기회?
- 6주춤했던 K-조선…美 LNG 바람 타고 수주 기대감
- 7카드론도 규제 강화…신한·현대카드 수익 방어 '비상'
- 84연속 참패 ‘엔씨’…박병무式 체질개선 통할까
- 9‘위브 더 제니스’ 잊고 다시 뛰는 두산건설…도시정비 승부수
- 10볼보차코리아, XC90·S90 론칭…수입차 3위 넘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