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오피스텔 거래량, 14% 감소…울산은 40%↓
경제·산업
입력 2019-10-01 08:39:40
수정 2019-10-01 08:39:40
유민호 기자
0개

울산과 세종 등에서 상가나 오피스텔 같은 상업 및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기준 전국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2만4,651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8,638건)보다 13.9% 감소한 수치다.
서울 및 세종을 포함한 6대 광역시 상업·업무용 부동산 중 거래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울산이다. 지난해 8월 273건에서 올해 같은 달 162건으로 40.7% 감소했다. △세종(-20.2%) △서울(-6.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울산, 세종, 서울 등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증가했다.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47.3% 상승한 대구다. 이어 △인천(29.5%) △부산(23.3%) △대전(13.1%) △광주(1%) 순이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업·업무용 부동산 인기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8월 전국 상업·업무용 거래량은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며 “그러나 매매가, 공급, 대출여건, 지역적 부동산 분위기 등의 이유로 증감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고”고 밝혔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오세훈 서울시장 “10·15 대책 대폭 수정해야”
- 국토부, 올해 동계 항공편 운항 일정 확정…국제선 회복세 뚜렷
-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 진료 5년간 30% 증가…구조적 관리 필요
- 日, 트럼프 방일 시 美와 조선업 협력각서 체결 조율
- 최선희 北 외무상, 러시아·벨라루스 방문…북미 정상 만남 불발되나
- 국내 유통 CEO들 한자리에…APEC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 李대통령, 아세안 참석차 말레이 향발…정상외교 슈퍼위크 시작
- 현대건설, '국내기업 최초' 美 대형원전 프로젝트 수행계약 체결
-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정부 제동 가능성…BP 우선 협상 논란 확산
- 기후변화에 자취 감춘 중·대형 고등어…수입산 비중 확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촛불은 꺼지면 안 된다”…여수촛불행동, 사법개혁·여수MBC 이전 반대 외쳐
- 2임미애 의원 “국산밀 재고 창고에 쌓이는데 농식품부는 ‘가루쌀’ 더 챙겨”
- 3경북테크노파크·한국전자파학회, 무선전력전송 기술 학술워크숍 개최 및 MOU 체결
- 4대구대, ‘취업 스테이션’ 홍보 행사 열어
- 5대구교통공사, ‘대구자활 별별순회장터’ 개최
- 6iM뱅크(아이엠뱅크)-LH대구경북지역본부, ‘ESG가치 실현 위한 탄소 중립 활동’ 금융 지원 업무협약 체결
- 7대구지방환경청, 문경 돌리네 습지보호지역 친환경 경작물 가을걷이 행사
- 8대경경자청, '2025 DGFEZ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투자 네트워킹 DAY' 개최
- 9임미애 의원 “농산물 유통개혁의 키 품목농협, 설립조차 어려워”
- 10오세훈 서울시장 “10·15 대책 대폭 수정해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