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세계최초 폐암 오가노이드 배양 성공 소식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19-10-10 11:01:16
수정 2019-10-10 11:01:16
양한나 기자
0개

티앤알바이오팹이 세계 최초 폐암 오가노이드 배양 성공 소식에 강세다.
10일 오전 10시 56분 현재 티앤알바이오팹은 전 거래일보다 6.79% 상승한 9,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초 폐암 오가노이드 배양을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장세진 교수·의생명연구소 김민서 박사팀이 성공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연구진이 배양에 성공한 환자유래 폐암 오가노이드는 모체가 되는 각 환자의 폐암 조직 유형과 일치했고, 유전체 변이 특성도 그대로 재현하고 있었다. 특히 배양된 환자의 폐암 조직은 살아있는 상태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 환자의 암 아바타로써 시험관 내에서 다양한 항암제로 시험치료를 한 후 최적의 항암제를 선택해 환자에게 적용하는, 진정한 의미의 환자맞춤형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의 포스트 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 과제와 바이오핵심기술사업에 선정돼 진행됐으며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I.F=11.878)’ 9월호에 실렸다. 또한 미세유체칩 연구도 ‘랩 온 어 칩(I.F=6.914)’ 최근 게재됐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 5월 오가노이드 개발 활용 가능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iM뱅크 "하반기 시장 기대 뛰어넘을 것"
- 대표이사부터 바꾸는 코스닥 M&A…자금조달 차질에 '혼선'
- 코스피 공매도 잔고 9조 돌파…3개월 새 2배 급증
- 금융위, 자본규제 개선…"주담대 죄고 벤처투자 문 푼다"
- 민생 쿠폰 수수료 인하 협의 결렬…카드사 "역마진 우려"
- 정부, 모바일 신분증 발급 민간앱 확대…4개 은행 추가 선정
- 8월 vs 10월 금리 인하 시점은?…가계부채·집값·관세 변수
- 카드·저축銀·온투·대부업까지…2금융권 가계대출 '절반 감축' 비상
- JP모건 "지배구조 개혁 땐 코스피 5000 간다"…투자의견 '비중확대'
- 비트코인, 11만8000달러 넘긴 뒤 숨고르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iM뱅크 "하반기 시장 기대 뛰어넘을 것"
- 2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 반려동물 사료·용품 배송 서비스 'Vet2Home' 시작
- 3SKT, 고객 잡아라…'스타벅스·파리바게뜨' 릴레이 할인
- 4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방신실 최종 우승
- 5폭염에 장바구니 물가 비상…정부, 배추·과일 등 물가 관리 총력
- 6의대생 1년 반 만에 복귀…의사·교수단체 "존중과 지원 필요"
- 7대표이사부터 바꾸는 코스닥 M&A…자금조달 차질에 '혼선'
- 8코스피 공매도 잔고 9조 돌파…3개월 새 2배 급증
- 9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 10김한종 장성군수, 11개 읍·면 순회 '이장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