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 강력 권고
전국
입력 2019-10-23 11:22:12
수정 2019-10-23 11:22:12
김혜영 기자
0개
정부가 지난달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자제를 권고한데 이어 사용 중단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 브리핑’을 열고 “최근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해 폐손상·사망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유사한 의심사례가 신고됐다”며 “안전관리 체계가 정비되고 유해성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특히 청소년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재,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중증 폐 손상이 1,479건, 사망이 33건 보고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국내에서도 폐 손상 의심사례가 처음 확인됨에 따른 긴급조치다.
보건당국은 액상형 전자담배 내 폐질환 유발 의심물질에 대한 분석도 내달 중으로 완료하고, 성분ㆍ첨가물 정보공개 등 담배관련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법률안의 연내 국회 통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강원특별자치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남겨진 이들의 삶을 지켜야 진정한 보훈”
- 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 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 장수군,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추진
- 임실군, 관촌 사선대 '임실엔치즈하우스' 오픈…카페와 치즈·로컬푸드 갖춰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 .모기 물림 주의 당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머스크·트럼프 갈등, xAI 50억 달러 대출에 ‘먹구름’
- 2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상장 이틀째 급등…100달러선 돌파
- 3트럼프, 드론 산업 육성·영공 방어 강화 행정명령 서명
- 4트럼프 "시진핑, 희토류 대미 수출 재개 동의"
- 5독일, 미국산 車 수출액 상계로 관세 감면 추진
- 6중대재해법 사건 유죄율, '중소기업 건설사' 가장 높아
- 7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눈높이↑…반도체주 상승세 이어질까
- 8휘발유·경유 가격 4주 연속 하락…알뜰주유소 1500원대 진입
- 9이재명·트럼프 첫 통화…“관세 합의 조속히”
- 10유통가, 소비 확대 기대감 속 할인 행사 '풍성'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