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패스 해외 송금, 웨스턴 유니온과의 제휴로 전세계 200여 개국 인프라 확보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해외 송금 전문 핀테크기업 한패스㈜(대표 김경훈)가 세계 최대의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 웨스턴 유니온과의 제휴를 통해 전세계 200여개국 55만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 인프라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월, 해외 송금 관련 지급결제 서비스 공급 협약을 발표한 데 이어, 23일 웨스턴 유니온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시간 현금송금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다.
기존에 한패스 앱을 이용하여 해외송금을 이용하던 고객은 별도의 추가절차 없이 웨스턴 유니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외국인 노동자 중심의 해외송금 시장에서 꾸준히 고객을 확장하고, 최근 해외 교민 및 유학생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는 한패스가 또 하나의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웨스턴 유니온은 미국에 본사를 둔 송금 결제 분야의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웨스턴 유니온의 옴니채널 플랫폼은 디지털 및 물리적인 세계를 연결하여 개인과 기업이 전세계 어디서나 신속하게 돈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한 송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패스는 해외 송금 전문기업이자 O2O환전을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유망 핀테크기업이다. 비대면 실명확인을 포함한 모든 해외 송금 과정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다. 고객들의 송금요청 금액을 모아 한 번에 보내는 풀링 송금방식을 통해 시중은행 대비 최대 90%이상의 저렴한 수수료 절감이 가능하며, 송금 소요시간 또한 1시간 이내로 이루어지게 된다.
한패스 김경훈 대표는 “그동안 교민과 유학생들의 편의성 확대를 고민해 왔는데, 누구나 알고 있는 웨스턴 유니온과의 제휴를 통해 이 부분을 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웨스턴 유니온 아시아 태평양, 중동 지역 네트워크 사업부 대표 소히니 라졸라(Sohini Rajola)는 “한패스와의 협업은 기업이 고객에게 국경의 제약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끔 웨스턴 유니온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시켜준 매우 독창적인 모델"이라며 "당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의 개인과 기업의 재정적 지원,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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