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원금 비보장’ 고위험 상품 비중 증가
증권·금융
입력 2019-10-28 17:32:07
수정 2019-10-28 17:32:07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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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가 발행하는 파생결합상품 중 투자 원금을 보장하지 않는 고위험 상품 비중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건수 중 62.5%가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었습니다.
전체 파생결합증권 건수 중 원금 비보장형 상품 비중은 2011년 31.7%에서 2017년 70.9%로 6년 만에 2배 넘게 커졌습니다.
이 비중은 지난해 62.5%로 다소 줄었지만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은 다시 74.9%로 커졌습니다.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 다시 늘어나는 것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 되면서 좀 더 나은 수익률을 쫓는 고객이 늘어, 증권사가 상대적으로 공격적 투자가 가능한 상품을 만들어 팔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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